도망치려는 용의자의 다리 끌어내린 뒤 빗속에서 사투 벌여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달 30일 오후 9시35분 경 부산시 금정로에 한 주택에서 '옆 집에 도둑이 든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 범어지구대 이은영(26) 순경은 이현돈 경위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3분이 지나자 추가 무전으로 '검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 도구 같은 것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는 정보가 더해졌다.  오후 9시40분 경 현장에 도착한 이 순경은 절도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만나게 됐다.  이 순경은 이 남성에게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이 없으십니까?'라며 접근했고 이에 남성은 '여기가 내 집이라서 잠시 나왔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남성은 출입문을 찾지 못한채 배회했고 이 순경은 이런 행동을 의심해 몇 마디 말을 더 건네려 하자 남성은 담을 넘고 도망치려 했다.  이 순경은 절도 용의자의 다리를 잡아 끌어내렸고 이 경위가 합세해 빗속에서 때아닌 사투가 벌어졌다.  결국 용의자 신모 씨는 이 순경과 이 경위에게 체포됐다.  신씨는 공구로 연립주택 방범창을 파손하고 침입하려다 안되자 다용도실 문을 열고 들어가 훔칠 물건을 찾던 중이었다.  경찰은 신씨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맨몸으로 절도범을 잡은 여경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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