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저스틴 게이틀린, 100m 이어 200m서도 경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8-24 14:32: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 시즌 꾸준한 상승세' 게이틀린·'큰 경기 강자' 볼트 대결 구도
우사인 볼트와 저스틴 게이틀린이 200m에서도 대결을 펼친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남자 100m 대결을 끝낸 우사인 볼트와 저스틴 게이틀린이 이제 200m 정상을 놓고 경쟁을 이어간다.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볼트는 9초79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9.80을 기록한 게이틀린을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올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9초7대의 기록을 달성하며 대회 100m 2연패이자 세계육상선수권 개인 통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게이틀린은 올 시즌 100m 최고 기록인 9초74를 기록하고 준결승전에서도 9초77을 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결승전에서 출발이 늦어 끝내 볼트를 넘어서는 데 실패했다.

이후 있을 200m 대회 또한 메이저대회에 강한 볼트와 올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게이틀린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게이틀린은 지난 6월 전미육상선수권대회 200m 결승에서 개인 최고 기록이자 올 시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집계한 남자 200m 최고 기록인 19초5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볼트는 올 시즌 단 한 차례 출전한 200m에 경기에서 20초13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볼트는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볼트는 지난 2009년 베를린, 2011년 대구, 2013년 모스크바 대회 남자 200m 우승을 차지하며 이 종목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200m 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볼트는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 "나는 100m보다 200m에 관심이 더 많다"며 "베이징에서는 19초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200m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100m에 이은 200m에서의 볼트와 게이틀린의 대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남자 2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에 열린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