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부모들 돈으로 무마하려는가 하면 억울하다 주장해…공분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지적장애인을 납치, 감금, 폭력에도 모자라 장기매매까지 공모했던 고등학생 부모가 법정에서 억울하다고 말해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지난 4월 발생한 장애인 남성에게 음주를 유도하고 모텔로 유인해 감금, 폭행, 성적 학대까지 저질렀던 이른바 악마여고생 사건의 가해 학생과 부모들이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나와 현재 인터넷에서 엄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피해자는 사건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리는가 하면 갑자기 "내가 죽어야 된다"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병원에서 추가적인 약을 처방받고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들은 당시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납치해 성적학대와 폭력을 휘두르다 피해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사건을 덮기위해 피해자의 장기까지 매매할 공모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실제 장기매매를 시도하려 피해자를 차에 싣고 태우고 충북에서 천안까지 이동했다 오산에서 붙잡혔다. 이들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심재판에 참석한 가해 학생중 한명이 자신의 엄마를 향해 웃으면서 "V"자를 그려보이는 행동을 보이는 등 범행에 대해 뉘우치는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피해자 부모에게 가해학생 부모가 합의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가해부모가 목소리를 높이며 "내 딸은 세상에서 최고로 착한 딸"이라며 억울하다고 말해 사과의 태도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피해자 부모는 "재판장에서만 보여주기 식 가식사과를 하는 가해자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해자들의 이러한 만행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엄중한 처벌이 꼭 이뤄져야 한다며 청원서명을 요구하는 행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발생한 악마여고생 사건 가해자들이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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