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군사 훈련 마치자 마자 맹 활약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9-13 1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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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차례 결정적 선방 펼치며 실점 위기 막아내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성룡이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사진=SPO TV 방송]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군사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정성룡이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산토스의 결승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는 군사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정성룡이 노동건 대신 투입됐다.

수원 삼성 서저우언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에서 "성룡이가 8일 정도 운동을 했다. 군사 훈련을 다녀온 이후로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투입을 결정했다"라며 정성룡을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반전 당시 정성룡은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성룡은 전반 25분 동료로부터 백패스를 받아 케빈을 제치려 하는 등 볼을 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행히 오른발로 황급히 볼을 걷어냈지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부터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성룡은 인천을 상대로 두 차례의 결정적 선방을 펼치며 위기의 수원을 구해냈다.

인천의 케빈이 후반 18분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 이후 골문 구석을 향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정성룡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케빈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땅을 쳤다.

이후 후반 25분에도 케빈이 깜짝 슈팅을 날렸지만 정성룡은 역시 몸을 날려 크로스바 위로 쳐냈다. 케빈이 대각 방향으로 길게 넘어온 슈팅을 발리로 연결했기에 절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외에도 정성룡은 상대의 긴 공격을 적절히 예측해 먼저 나와 헤딩과 킥으로 처리하는 등 적시적소 좋은 판단을 보였다.

이날 정성룡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은 케빈을 위시한 인천의 공격을 봉쇄, 최근 주전들이 부상 당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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