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미 발견 실종자 7명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수색이 9일째 이어졌지만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13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은 기상 상황 탓에 수색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이날 날이 밝으면서 날씨가 개어 해경 함정 26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8척 등이 수색에 동원됐다. 특히 이날은 추자도 주변 8㎞ 해상에 300t 이하 함정과 단정, 민간 선박 등을 배치해 암초와 해안, 바위틈을 집중 수색했다. 해경과 해군 잠수사 50여 명은 수중 수색과 함께 실종자가 떠오를 가능성에 대비해 수면 수색을 벌였다. 또한 실종자 수중 표류 가능성에 대비해 저인망 어선 16척도 수색에 동원됐다. 여기에 항공기 11대도 수색에 투입됐다. 항공 수색 범위는 사고 해역 일대 88해리(163㎞가량)까지 확대됐다. 해경, 제주도,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방어사령부, 제주해안경비단, 주민 등 민·관·군 460여 명은 도보로 제주 본섬과 추자도 해안을 살펴봤다. 전남 진도군과 완도군 해안 등 사고 지점과 멀리 떨어진 해안에서도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도보 수색을 진행했다. 실종자 가족들도 해경 함정을 타고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처럼 수색을 계속 했음에도 지난 10일 오후 추자대교 인근 해상에서 11번째 사망자인 김모(48)씨 시신을 발견한 이후로 실종자는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7명이며, 실종자 집중 수색은 돌고래호 실종·사망자 가족 대책위원회와 해경 등이 합의한 대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돌고래호의 실종자 수색이 9일째 이어졌지만 추가 발견자는 나오지 않았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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