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페이스북 통해 공개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강아지 5마리의 이름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많은 생각 끝에 장석원님께서 지어주신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로 정했다 면서 우리 토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갓 태어난 진돗개들이 국민 모두의 열망인 통일이 이뤄지는 날까지 각자의 이름대로 그 기백이 넘치길 바라면서 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름 짓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진돗개 강아지는 수컷 3마리, 암컷 2마리로 첫째가 평화이고 이어 통일, 금강, 한라, 백두 순이다. 새롬이와 희망이는 지난 2013년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떠날 때 지역 주민들에게서 받은 암수 한 쌍의 진돗개다. 박 대통령은 이 두 마리가 커서 5마리의 새끼를 낳자 이름을 공모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페이스북에 청와대 관저에서 태어난 진돗개 5마리의 이름을 공개했다.[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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