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 박재현 순경의 선행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추석 연휴를 맞아 교통 소통을 담당한 경위가 치매 할머니를 찾아 드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오후 3시경, 긴 추석연휴를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홍성경찰서 광천지구대 이재정 경위와 박재현 순경은 21번 국도 주변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순찰차 앞으로 마을버스 1대가 정차했다. 이에 박재현 순경은 곧장 버스로 다가가서 운전기사님께 무슨일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버스기사님은 박순경에게 버스안에 있던 할머님을 가르키며 어디로 가는지 말씀이 없으시다 면서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재현 순경은 우선 할머님을 광천지구대로 모셔온 후, 물과 과일 등을 드리며 최대한 안심시켜드리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곧장 할머님의 보호자를 찾기 시작했다. 박순경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바로 할머님이 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과 홍성에서 버스를 승차하였다는 점이였고, 이러한 것을 통해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파악하였으나 보호자(아들)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어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박 순경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소지 주변 상가와 마을 이장님에게 연락했다. 그렇게 수소문 한 끝에 보호자(아들)와 연락이 닿았고 할머님을 무사히 인계하게 됐다. 할머님이 길을 잃고 보호자에게 돌아가기까지 불과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보호자(아들)는 추석명절을 맞아 장사를 하느라 평소 치매를 앓고 계시는 할머님이 집에서 나간 줄 몰랐고, 자칫 명절날 부모님을 잃어버려 불효자가 될 뻔했다. 면서 박재현 순경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재현 순경은 아직 근무한지 얼마되지 않아 서툴지만 주민에게 항상 따뜻함을 전해주는 경찰이 되어주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박재현 순경이 치매 할머니에게 안심 시키는 장면이다. [사진=홍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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