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AOA 설현"…끊이지 않는 대학 축제 음란 홍보 논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0-08 01:44: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남 K 대학, 음란한 음식 메뉴와 함께 설현 사진 게시
경남의 K대학이 AOA 설현의 사진을 도용해 음란한 내용의 주점 홍보문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대학 축제 주점에서의 부적절한 홍보 문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 대학이 걸그룹 AOA 멤버 설현 사진을 이용해 자극적인 홍보를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K대학교 주점 간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경남에 위치한 K모 대학의 축제 주점은 AOA 멤버 설현과 속옷 모델의 사진을 여러장 붙여놓고 '먹고 싶지?'라는 간판을 걸어놨다.

게다가 이 주점은 '그녀의 두툼한 엉덩이 두루치기', '오빠 나 뜨거워 순대 볶음', 'YOU두 부김치', '따먹는 캔 음료' 등 낯뜨거운 이름의 메뉴들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공개된 후 논란이 되자 해당 주점을 운영한 학과 학회장은 학교 SNS를 통해 '설현양과 모델분 그리고 경상대 학우분들에게 모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앞서 전북에 위치한 K대학에서도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의 사진을 도용한 음란 포스터를 만들어 논란이 됐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