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의 아버지 18년 동안 쌓여있던 베일 벗기나
(이슈타임)이윤이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 의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존 패터슨(26)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417호 대법정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6)의 아버지 이모(61)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전화 인터뷰서 8일 열릴 이태원 살인사건 재판에 참석하겠다 고 밝혔다고 한다. 이씨는 인터뷰서 사건이 처음 일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조사 및 재판 과정에 모두 참석했다 며 8일 열리는 재판에 아들(리)은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본인은) 참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리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사건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씨는 이에 대해 경찰에 대한 협조가 아니라 (리의 증인 출석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이라며 아들(리)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돌아가신 분의 원통함을 풀기 위해 이는 감내해야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패터슨이 지난 달 23일 입국해 나는 언제나 그사람(리)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 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패터슨)이 스스로 빠져나올 구멍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며 반박했다. 그는 지난 1997년 4월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와 함께 대학생 조중필 (당시22세)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그와 함께있던 친구 에드워드 리(36)가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흉기소지와 증거인멸 혐의로만 기소됐었다.
패터슨이 법정에 출두하며 생각을 골돌히 하고 있다. [사진=TV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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