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없으면 내가 계산하지 뭐", 양심지킨 '쿨한 손님' (영상)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0-12 09: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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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하게 자신이 고른 물건의 바코드를 찍고 직접 계산까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문을 잠그지도 않고 퇴근해버린 알바생 덕분에 텅 비어버린 편의점에 한 손님이 들어와 물건을 고르고 스스로 계산까지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YTN보도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생이 문도 잠그지 않고 퇴근해 버린 편의점에 한 손님이 스스로 계산까지 하고 간 사연이 전해졌다.

공개된 CCTV영상에는 불만 덩그러니 켜져있는 편의점에 한 여성 손님이 들어섰다.

불이 켜져있어 당연히 영업중이라고 생각한 손님은 물건을 골랐지만 계산해줄 점원이 없다.

하지만 이 여성손님은 태연하게 자신이 고른 물건의 바코드를 찍고 직접 카드 계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센스있게 영수증에 계산하고 가져간다는 메세지까지 남겨놨다.

이 사연은 편의점 주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살기 힘든 요즘 보기드문 훈훈한 사연에 네티즌들도 "진짜 착하다, 양심적이야" "편의점 알바했었나 계산하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네" 등의 호응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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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YTN보도에 따르면 한 손님이 텅 빈 편의점에서 물건을 골라 스스로 계산을 하고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마음을 훈훈케 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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