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훔친 차량으로 도주하다 사상

박사임 / 기사승인 : 2015-10-13 1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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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훔쳐 도주했지만 결국 사상으로 병원
승용차 훔쳐간 10대 결국 경찰 추격에 사상을 입게됐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대일 기자= 지난 12일 A(19)군이 경찰에 쫓기다 역주행을 선택해 마주오던 B(54)씨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됐다.

이번 사고는 승용차에 타고 있던 A군 등 10대 3명 가운데 C(19·여)양이 숨지고, B씨와 택시 탑승객 C(56)씨를 포함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 등 3명은 이날 오전 11시35분께·영천·도로변에서 훔친 체어맨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 순찰차 2대의 추격을 받기 시작하자 도로를 역주행을 선택했지만 결국·맞은편에 운전중인 B씨와· 충돌했다.

경찰은 이들이 도주과정에서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하자 공포탄과 실탄 5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또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지난 6일 전남 순천에서 승용차를 절취하는 등 승용차 여러 대를 훔쳐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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