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같은 고시원 거주자 살해 후 자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서울 신림동의 고시촌에서 대낮에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한 고시원에서 같은 고시원 거주자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윤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이 고시원 4층 공용주방에서 피해자의 목과 배를 여러 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시원 거주자 최모씨는 주방에서 숨져 있는 피해자 박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4층 출입문 현관에서 윤씨를 마주쳤는데 오른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 며 윤씨가 경찰에 신고하라 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고 진술했다. 윤씨는 범행 직후 인근 치안센터에 칼을 들고 찾아가 자수했다. 자수 당시 윤씨는 피 묻은 옷 그대로 입고 있었으며 내가 사람을 찔렀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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