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녀' 나흘 만에 발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0-15 14: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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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다쳐 쓰러진 채로 발견
최근 부산 서면에서 실종됐던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최근 부산 서면에서 갑자기 실종됐던 박혜정(19)양이 나흘 만에 빌딩 옥상에서 발견됐다.

15일 부산진경찰서는 박양이 부산 부산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박양은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고 의식은 있었지만 말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양은 지난 11일 오후 2시쯤 부산진구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도중 술에 취한 채로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사라졌다.

이후 박양의 남자친구와 언니는 페이스북에 박양의 사진과 실종전단 등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경찰은 박양이 실종 당일인 지난 11일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바닥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박양은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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