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구장 살인사건' 용의자 공개수배…보상금 500만원

김담희 / 기사승인 : 2015-10-23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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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주인을 칼로 수십여차례 찔러 살해
23일 부산서부경찰서는 당구장 살인사건 용의자 김기웅을 공개수배했다.[사진=부산서부경찰서]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부산서 당구장 여주인을 수십차례 칼로 찔러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가 공개수배 됐다.

23일 부산경찰서는 대낮 부산 도심에서 발생한 당구장 여주인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기웅(40)을 사건 발생 2일 만에 공개수배키로 했다.

지난 21일 김기웅은 오후 1시에서 부터 2시 사이에 부산 서구의 한 당구장에서 주인 박모(52.여)씨를 온몸을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김기웅은 키 175cm에 뚱뚱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검정색 점퍼와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줄무늬 티셔트에 청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하지만 인상착의는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사건 당시 김기웅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당구장 인근에 주차한 뒤 박씨가 당구장 문을 연지 3분여만에 뒤따라 들어가 5분여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기웅이 당구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추적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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