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회, "경찰관인 줄 몰랐다" 변명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역사 국정교과서 TF를 두고 야당 국회의원들과 경찰의 대치가 벌어지진 가운데 관련집회를 열던 어버이연합 회원중 한명이 혜화경찰서장을 폭행해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오후 3시 40분쯤 어버이 연합회원 50여명은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 집결해 "우리를 "불법 단체"로 지칭한 혜화서장에게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간사와 윤은혜 의원, 정진후 정의당 의원 등 3명이 경찰과 대치하던 현장에 난입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과정에서 어버이연합 회원 1명이 혜화경찰서장 정용근 총결을 때린 혐의로 연행됐다. 어버이연합측은 "우리 회원 1명이 세월호 관련 단체 인사로 보이는 사람과 싸우던 도중 혜화서장을 폭행했다고 한다"며 "정복도 입고 있지 않아 경찰관인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현재 어버이연합은 "연행할 테면 해보라"고 주장하며 혜화경찰서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경찰서장인지 몰랐다니, 그럼 일반인은 때려도 된다는거야?" "원래 폭력은 안되는거 아님? 무슨 변명이 저래" "알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6일 어버이연합 회원이 혜화경찰서장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어버이연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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