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힘든데 말을 듣지 않는다"…살해한 남성 검거

박사임 / 기사승인 : 2015-10-30 1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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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로 배송된 택배 문제를 놓고 다투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택배 애로사항 듣지 않는다며 우발적으로 살해한 남성이 검거됐다.[사진=연합뉴스 TV]
(이슈타임)김대일 기자=경기 시흥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30일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살인 흉기로 찔러 살해에 이르기 까지한 경비원 김모(67)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시흥시의 한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자대표 A(6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경비실로 배송된 택배를 주민들이 새벽시간대에 찾아가는 문제를 놓고 택배 찾는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 며 애로사항을 얘기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흉기(칼날길이 5㎝)로 A씨를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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