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작전 수행 가능한 '떠다니는 군사기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부산에 입항했다. 지난달 30일 로널드 레이건호는 동해에서 가진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부산으로 들어왔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원자로 2개로 움직이는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무려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또한 갑판 면적이 축구장의 3배에 달하고, 길이도 333m로 63빌딩보다도 83m나 더 길며,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만 아파트 20층 높이에 달한다. 게다가 F-18 슈퍼호넷 등 80여대의 항공기를 실을 수 있어 '해상 종결자'로 불리기도 한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때 한반도에 급파됐던 조지 워싱턴호를 대신해 지난달 초 일본 요코스카에 배치됐다. 이 항공모함은 앞으로 핵잠수함을 비롯한 19척의 항모강습단을 이끄는 막강 전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며 동북아 방어의 균형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로널드 레이건호는 오는 4일까지 승조원들이 보육원을 방문하고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등 민'군 우호 활동을 하다 요코스카 기지로 귀환할 예정이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부산에 입항했다.[사진=C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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