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개발에 무려 9억원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발표 당시부터 논란이 됐던 서울시의 새 브랜드 'I.SEOUL.U'가 누리꾼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서울 시민의 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I.SEOUL.U'를 공개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콩글리시' 논란이 제기됐고, 이후 누리꾼들은 브랜드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담긴 각종 패러디물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서울의 전세 대란 등 각종 사회적 현안을 거론하며 'I SEOUL U'가 '나는 너를 교통체증나게 할거야', '나는 너의 월세를 올릴거야', '나는 공공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빼버릴거야' 등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냈다. 또한 다른 도시까지 동사형으로 사용하며 'I am 강남ed. 나 차 막혀서 꼼짝 못 해', 'I 인천 U. 널 빚더미에 앉게 하겠어', 'It's 대구. 너무 더워', 'I am 코엑스ed. 나 또 길을 잃었어', 'I 코리아 U. 내가 네게 노오오오오력을 강요하겠다' 등의 패러디물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렇게 조롱거리가 된 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무려 9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쏟아지는 시민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오히려 새로움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시 브랜드들이 처음엔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하지만 야당에서 조차 새 브랜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I.SEOUL.U'에 대한 비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새 브랜드 'I.SEOUL.U'에 대한 비판고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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