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은 형사 "CCTV 보니 용의자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 절도범이 무려 세 번이나 같은 형사에게 붙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아파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마모(43)씨를 구속했다. 마 씨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를 돌며 19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8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마 씨는 이미 자신을 두 차례 검거한 적이 있던 형사에게 또 다시 붙잡혔다. 마 씨를 검거한 경찰은 수서경찰서 강력팀 이재령 경사로, 그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마 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던 인물이다. 그는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CCTV 화면을 보고 범인의 걸음걸이와 인상착의를 분석, 용의자가 마 씨라는 것을 특정해냈다. 이 경사는 "심야 시간에 가정집에 침입해서 범행을 하는 수법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서 CCTV를 봤더니 마 씨인 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결국 마 씨는 교도소 출소 3개월만에 이번에도 이 경사에게 붙잡혀 처벌을 받게 됐다. 한편 전과 11범인 마 씨는 출소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숙식을 해결하던 중 습관처럼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한 절도범이 무려 3번이나 같은 형사에게 체포됐다. 사진은 CCTV에 포착된 절도범.[사진=서울 수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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