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 "병역비리 아니면 1억원 주겠다" 맞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29)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에게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6일 오후 강 변호사를 상대로 한 1억100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 시장은 소장에서 "怜?나와 아들이 병역비리를 자행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피했다는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검찰, 법원 등 국가기관이 일관되게 허위라고 판단한 문제 라며 가족의 명예 인격권 침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강 변호사에 대한 고소장을 같은 날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그간 강 변호사는 박원순 저격수 를 자처하며 수년간 각종 의혹을 제기 해왔지만 박 시장이 그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박 시장이 문제 삼은 것은 강 변호사가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서 주신씨 의혹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 고 한 부분이다. 강 변호사는 국회의원이던 지난 2012년 주신씨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의원직을 건 공개 신체검사를 제안했다가 결국 사퇴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공개신검 당시 MRI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추가 의혹 등을 제기함에 따라 병역비리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주신씨에게 이달 20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박 시장 측은 출석이 꼭 필요한지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재판부에 전달한 상태다. 한편 강 변호사는 주신씨가 재판에 출석하고 병역비리가 아닌 게 사실로 드러나면 소송할 것도 없이 박 시장에게 바로 1억원을 주겠다 며 맞서고 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에 소송을 제기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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