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 괴롭힌 전과 73범 남성 구속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11-12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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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조폭' 무려 83명 대규모 검거돼 40명 구속
전과 73범 남성을 비롯한 '동네조폭' 83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사진=SBS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세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수차례 금품을 갈취한 전과 73범 남성 등 무려 83명의 '동네조폭'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12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상습적으로 주민들을 괴롭혀온 83명을 검거해 이 중 40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영세 식당이나, 주점, 편의점 등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 돈을 빼앗게너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행패를 부려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게다가 이들 중 전과 10범 이상이 68명에 이를 만큼 상습범들이 많았으며, 전과가 50범이 넘는 사람도 3명이나 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량한 주민들을 괴롭히고, 행패를 부리는 폭력사범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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