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과 방북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한국 유엔대표부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조문소를 방문한 반 총장은 "북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고, 언제 방북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서로 일자를 조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지금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방북 추진 사실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아직 (일정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8일 유엔 대변인이 반 총장의 방북 추진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한 후 닷새만에 나온 반 총장 본인의 방북 관련 첫 언급이다. 아울러 반 총장은 "방북 문제를 추진하는 것이 그렇게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여러 가지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들이 많이 있다"며 "조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북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사진=YTN 뉴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출근길 최저 0도 '쌀쌀'...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강보선 / 25.10.29

광주/전남
진도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신상균 / 25.10.28

경기남부
최대호 안양시장,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현장 방문…“신속 복구”
장현준 / 25.10.28

경제일반
새만금개발청, 신항만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구상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0.28

문화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프레스뉴스 / 25.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