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파트너사 물색 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한국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한 류더 샤오미 부회장은 '현재 국내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샤오미의 스마트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부회장은 '스마트TV와 같은 제품을 먼저 출시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추후 국내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공식 오피스를 여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그는 기조강연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친구로 다가간 것'이 샤오미의 성공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젊은 고객에게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의견을 제품과 인터넷에 즉각 반영하면서 고객에게 신뢰를 쌓았다'며 '이들은 샤오미 팬이 되면서 주변에 샤오미를 적극 알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고, 그만큼 경쟁사보다 저렴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전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해 과학기술이 줄 수 있는 행복을 안겨주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과 나쁘지 않은 성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대륙의 실수', '대룩의 애플' 등으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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