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만 1191명 신규 감염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우리나라에서 지난해에만 1191명의 신규 에이즈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에이즈의 날인 지난 1일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에이즈 환자가 하루 평균 3명꼴로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8%(367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3.7%(282명), 40대 19.2%(229명) 순이었다. 연맹은 감염인들의 연령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의미하는 에이즈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체계가 손상되거나 저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들 환자와 접촉하면 바로 감염될 수 있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 에이즈는 성관계, 수혈, 출산, 모유수유로만 감염된다. 컵을 같이 쓰거나 함께 밥을 먹는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단순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측은 "에이즈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질병 자체보다 사회적 편견과 인식"이라며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에이즈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에이즈 환자가 하루 3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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