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도 알리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알려지게 돼서 부담스럽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3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뚜기는 함 명예회장이 밀알복지재단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오뚜기 주식 3만주를 기부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밀알복지 재단은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오뚜기 주가는 이날 현재 105만1000원으로 함 명예회장이 기부한 주식의 총액은 315억3000만원에 이른다. 함 명예회장의 기부 사실은 오뚜기 쪽에서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함 명예회장의 오뚜기 보유주식이 60만543주에서 57만543주로 감소한 것을 공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오뚜기 홍보담당자는 "함 명예회장은 그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번 일도 알리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알려지게 돼서 부담스럽다. 함 명예회장이 밀알복지재단과 인연을 맺어오면서 장애인 자활 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식 기부를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2012년도부터 밀알복지재단을 지원해 왔으며 이 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오뚜기 선물세트 조립 작업을 맡겨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을 장애인이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또 오뚜기는 사내 물품 나눔 캠페인을 통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고 임직원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장애인 복지재단에 315억원을 기부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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