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9개 등 2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도망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커플링을 구경하겠다며 여러 종류의 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한 뒤 주인이 한눈 판 사이 반지를 들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천안 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쯤 천안 동남구 한 금은방에 들어가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 금반지 9개 등 2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금은방 주인에게 "여자친구에게 줄 커플링을 사려고 한다"면서 진열대 위에 금반지 9개를 올려놓도록 유도했다. 이후 금은방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반지를 들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천안 동남경찰서는 금은방에서 250만여원 가치의 귀금속을 훔친 20대 이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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