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세인생 ' 로고송 포기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1-05 09: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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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휘청할 만큼 큰 액수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새누리당이 로고송으로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사용하려다 불발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새누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당 로고송을 이애란의 '백세인생'으로 사용하려다가 포기했다.

4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백세인생'을 로고송으로 이용하려던 계획이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5억원은 집권여당 입장에서도 허리가 휘청할 만큼 큰 액수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애란 측은 '새누리당이 백세인생의 독점사용권을 요구해 무산된 것'이라고 맞섰다.

앞서 지난 12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애란의 '백세 인생'을 총선 로고송으로 이용할 것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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