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핵실험 관련해 안보리 차원 제재 포함한 모든 조치 취할 것"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1-06 14:02: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어떠한 추가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 유지할 것"
정부가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사진=청와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이 수소탄 실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직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정부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차장은 "이미 경고한 대로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리 차원의 추가제재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는 북한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규정된대로 모든 핵무기와 핵 및 탄두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차장은 "아울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