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반 리스크 시나리오별 대응방안 확인…필요시 즉각 대응"
(이슈타임)박상진 기자=북한이 6일 수소탄 실험을 전격적으로 감행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경제·금융 관계 당국이 합동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금융시장·실물경제의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열린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통해 북한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북한 양강도 지진 감지 보도 직후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곧 회복했다·며 ·조선중앙TV의 (핵실험) 보도 이후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고자 최근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컨틴전시 플랜 전반을 재점검하고 국제신용평가사, 외국인 투자자, 주요 외신 등과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오후 윤명식 부총재보가 주재하는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행은 회의에서 과거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러 대외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상황 변화를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와 함께 시장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북한 인공지진 발생 보도 직전인 오전 10시 45분께 1,927에서 오전 11시 45분께 1,912로 떨어졌다가 오후 1시께 1,920으로 다시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도 10시 45분께 달러당 1,193원에서 11시 45분께 1,197원으로 올랐다가 오후 1시에는 1,195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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