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소 상용화 기술, 이미 세계 최고 수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그동안 한국은 뭘 했는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관련 업계는 '북한이 수소를 이용한 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는 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 제품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수소 상용화 기술은 미국, 일본 등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는 투싼 수소 연료전지차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해 지난 2013년 3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 차량은 수소를 1회 충전해 최대 594㎞까지 주행할 수 있어 가솔린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비가 무려 27.8㎞/ℓ에 달한다. 투싼 수소 연료전지차 파워트레인은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5 10대 엔진'에 뽑히기도 했다. 정부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수소차 충전소 80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수소차 대중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울산시가 2020년까지 수소자동차 1000대를 보급해 수소차 선도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수소는 무공해 물질이자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자원으로 활용도에 따라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친환경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양날의 칼'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수소 관련 자동차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수소를 이용한 무기를 개발할 동안 우리나라는 수소차 개발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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