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한 지폐 훼손이 1745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불에 타거나 훼손된 돈을 구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모씨는 작년 오븐 안에 5만원짜리로 1000만원을 넣어 둔 사실을 깜빡 잊고 오븐을 작동했다. 돈이 타는 냄새가 나 바로 작동을 멈췄으나 돈의 모서리에 불이 붙어 훼손됐다. 다행히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전액을 교환했다. 이모씨는 5만원짜리로 500만원을 천장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쥐가 갉아먹어 435만원을 교환해 갔다. 5만원권이 2147만5000원(74.3%)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은 641만5000원(22.2%)으로 고액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5만원권 61.3%, 1만원권 14.4%, 5000원권 20.8%, 1000원권 19.6%가 각각 감소했다. 교환장수는 1000원권이 784장(38.9%)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691장(34.3%), 5만원권 441장(21.9%), 5000원권 66장(3.3%)의 순이었다. 소손권이 발생한 이유는 칼·가위 등에 의한 세편이 67건으로, 금액으로는 화재가 1745만9000원(60.4%)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 강릉본부 관계자는 ·보관상의 잘못으로 돈이 훼손되면 개인재산의 손실은 물론 화폐 제조비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므로 거액의 현금은 될 수 있으면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평소 돈을 화기 근처, 땅속, 장판 등 습기가 많은 곳과 천장,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지폐 훼손의 60.4%가 화재로 인한 손실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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