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포인트 랭킹에 따라 고액 상품 지급할 계획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스크린 골프기업 골프존이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 '배틀존'의 부정 경기 가능성 의혹이 제기돼 사용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최근 편하게 즐길수 있는 스크린 골프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골프존은 비슷한 실력의 회원들끼리 경쟁할 수 있는 '배틀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배틀존 이벤트는 170만여명의 골프존 회원 데이터를 활용해 매번 새로운 상대와 배틀을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비슷한 실력의 회원들끼리 자동 매칭 해주는 시스템을 통해 실제 승부를 겨루는 듯한 느낌을 줘 회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틀포인트를 걸고 진행되는 배틀존 게임은 배틀 포인트 랭킹에 따라 1위에게는 자동차, 2~3위는 노트북, 4~5위에게는 아이폰 6S+ 등 1위부터 20위까지 상품이 주어진다. 부상으로 따르는 상품이 시시하지 않은데다 배틀 포인트에 따라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많은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진행되고 있다. '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알면 다른 사람이 대신 경기를 해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 시합 가능성에 대해 의혹을 품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골프존 특성상 골프 실력자가 다른 사람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대신 게임을 진행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 A씨(38)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경기에 참여하게 되는데, 다른 잘 치는 사람에게 부탁해 대신 게임을 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골프존 본사 관계자는 부정 시합 의혹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부정행위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인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를 가동해 본인의 스윙 모습을 촬영해 기록하고 있다'며' 시상할 때 본인이 아님이 밝혀지게 되면 시상 제외가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이미 부정행위 한 분들을 적발해 공지를 했다'며 '부정행위를 하는 걸 목격했다면 본사에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강제종료를 통한 비정상적 포인트 획득 등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배틀존 모드에서 중도포기 5회가 넘어가면 이유를 불문하고 배틀 포인트 랭킹 시상에서 제외된다고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알리기도 했다.
골프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배틀존'에 대한 부정 시합 의혹이 제기됐다.[사진=골프존 홈페이지 CF 캡쳐]
배틀존 이벤트는 배틀 포인트 랭킹에 따라 자동차부터 아이폰까지 상품을 지급한다.[사진=골프존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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