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조치다.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국토교통부가 당초 24일 오전 6시까지였던 제주공항 폐쇄 조치를 25일 오전 9시까지로 추가 연장한다고 24일 오전 밝혔다. 제주지역 폭설과 강풍으로 인한 조치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제주공항의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비정상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 대한 종합 안내를 실시하라 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조속히 운항을 재개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 고 주문했다. 이어 기상여건이 개선되면 운항재개를 즉시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국토부 측은 공항에 내리는 눈은 제설하고 있으나 25일 오전까지 강풍이 예상돼 기상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24일 내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공항을 찾아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폐쇄 시간을 대폭 연장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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