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 복당 신청 거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2-01 14:31: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사회적 물의 일으킨 사람 복당 불가"
새누리당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거부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새누리당이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거부했다.

1일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복당이 안 된다"며 거부 의사를 전했다.

이날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강 전 의원의 복당이) 사실 당으로서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최근에는 인터넷 블로거 "도도맘"과의 불륜설까지 불거져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한편 강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 입당 원서를 냈다면서 "무소속 출마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