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 경영권 이전 예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국내 음원서비스의 시초 '소리바다'가 중국 기업에 넘어갔다. 지난 2일 소리바다는 공시를 통해 '양정환 대표 외 1인이 보유한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중국 국영투자기관 상하이ISPC외 1인에게 100억원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상하이ISPC는 지난 2002년 중국 상하이 투자청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이들은 다음달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이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이 중국 기업에 넘어가면서 소리바다는 앞으로 중국 음원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음원시장은 올해부터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본격화돼 소리바다의 현지 사업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한편 소리바다는 MP3 플레이어가 막 등장하기 시작했던 2000년 음원 공유 서비스로 첫 선을 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로 수 차례 소송을 당하고 서비스가 정지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가 중국 업체에 매각됐다.[사진=소리바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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