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훔쳐가 임신 시킨 기성용 용서할 수 없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범죄를 미화하는 표지로 구설수에 올랐던 잡지 '맥심'이 이번엔 성희롱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는 맥심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맥심 코리아 2월호는 '머리숱 많고 미남인 축구선수 11인'과 '머리숱 없고 못생긴 축구선수 11인'을 비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그런데 맥심은 미남 선수로 선정한 기성용과 호날두에게 노골적인 표현을 쏟아내며 성적으로 희롱했다. 맥심은 기성용에 대해 '잘 생긴 외모로 우리의 '소서노' 한혜진을 훔쳐갔다. 임신까지 시켰다. 애까지 낳았다. 용서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서도 '미남 군단의 두목. 미끈한 외모로 맥심 표지 모델까지 X먹고도 계속 XX를 놀리는 섹스머신'이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날두 팬인데 진짜 기분 나쁘다', '폐간 됐으면 좋겠다', '여자를 뭐라고 생각하는거냐', '한낱 잡지가 뭔데 용서를 하네 마네 하는 건가'라며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맥심은 지난해 9월호 표지와 지면에 담배를 피우는 남성 뒤로 자동차 트렁크에 감금된 듯 발목이 테이프로 묶인 여성의 사진과 함께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 거다, 좋아 죽겠지?' 라는 문구를 실어 국내외적으로 상당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잡지 '맥심'이 축구선수들을 노골적으로 성희롱하는 기사를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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