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꼼짝마" 칼빼든 경찰, 전담팀 2배로 늘리고 단속 강화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2-18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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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 오피스텔형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전담팀을 2배로 늘려 대대적인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경찰이 성매매 전담팀을 2배로 늘리고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풍속수사팀을 기존 2개팀에서 4개팀으로 확대 편성하고 시범적으로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개팀, 신설예정인 경기북부 경찰청은 1개팀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서울청은 산하 31개 경찰서를 모두 동원해 지난 11일 강남 일대 오피스텔형 성매매 업소 집결지를 대대적으로 단속했다. 단속 과정에서 업소 27곳을 적발하고 업주, 성매매 여성, 성매수자등 7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성매매 업계 전반으로 범위를 넓혀 단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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