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한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앉는 '메뚜기관객' 생겨나
(이슈타임)김현진 기자=CGV가 좌석별 시간별 가격을 차별화하는 '가격차등제' 대책의 한계점이 드러나는 가운데 'CGV측에서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CGV가 가격차등제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등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가격을 높이려는 꼼수라는 항의부터 만약 비교적 저렴한 이코노미 존 티켓을 구매해 프라임 존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어떻게 할것이냐는 우려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누리꾼들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자신이 예매한 좌석이 아니라 예매좌석보다 비싼 빈 좌석에 마음대로 앉는 '메뚜기관객'들이 등장했다. 이에 상영관에 조금 늦게 도착한 관객들은 메뚜기 관객들을 내쫓아야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논란에 대해 CGV는 관객들의 표를 일일이 확인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CGV측은 '관객분들의 양심을 믿는 것'이라며 '뮤지컬에서도 이미 가격차등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메뚜기 관객' 논란은 양심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메뚜기관객'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차등제를 시행해 관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 지속 될 것으로 보여 불만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CGV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격차등제에 대해 대책마련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관객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사진=CGV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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