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부터 프로듀스 101까지, 새누리당 선거송 7곡 공식 선정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3-15 0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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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에게 경제적 희망과 긍정을 전달 위해 '잘될거야' 선택
14일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에서 태진아의 '잘살거야' 프로듀스101 '픽미'등 총 7곡을 공식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진엔터테인먼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새누리당이 태진아의 '잘 살거야'부터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듀스 101의 '픽미'까지 20대 총선 공식 로고송 7곡을 선정했다.

14일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 로고송으로 '잘살거야'(태진아), '픽미'(프로듀스 101), '비타민'(박학기), '뭐라고'(김필'곽진언), '올래'(장윤정), '다시 힘을 내어라'(박강수), '오 필승 코리아'(크라잉넛) 등 총 7곡을 공식적으로 선정했다.

태진아의 '잘살거야'는 '잘 사는 날이 올 거야 포기는 하지 말아요' '잘 살 거야 잘 살 거야 우리 모두 잘 살 거야 잘 사는 날이 올 거야'라는 가사가 포함돼 중장년층에게 경제적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멜로디 전달이 가능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요즌 한창 인기를 끌고있는 프로듀스101의 '픽미'는 제목부터 뽑아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거 로고송으로 꼭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학기의 '비타민'은 가사와 선율이 유권자들과의 감성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잔잔한 곡으로 평가했으며 김필, 곽진언의 '뭐라고'에 대해서는 '젊은이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과 지향점을 반영해 소란스러운 선거운동을 지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의 '다시 힘을내어라'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유권자들에게 감동을 주며, 총선 로고송에 맞게 개사함으로써 유권자와 후보 모두에게 긍정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11일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자식걱정', '꽃씨'로 음반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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