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에 설치된 CCTV 없어 수사 난항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경북 포항의 한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밤 포항의 한 여고 1층 화장실 좌변기에서 갓 태어난 남자아기가 태반, 탯줄과 함께 버려진 것을 교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교 교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생아가 발견된 당시 학교를 드나든 일반인이 있는지 살피는 한편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아기가 버려진 경위와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화장실 인근에는 CCTV가 없어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수업을 방해하고 학생들의 심적 동요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 은밀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아기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의 한 여고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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