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책 김씨 필로폰 담은 손가방 버스에 두고 내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시내버스 안에서 필로폰 2억7000만원 어치가 분실물로 발견돼 경찰이 판매책을 포함한 마약범들을 체포했다. 24일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을 조제약인 것처럼 꾸며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으로 김모(63)씨등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다량의 필로폰을 구입한 뒤 의심받지 않기 위해 자신이 처방받은 약에서 조제약을 빼내고 필로폰을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0.1~0.5g 단위로 넣어 판매했으며 자신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조제약으로 위장한 필로폰 82g(2억7000만원 상당)을 담은 손가방을 시내에 두고 내렸다가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경찰은 버스회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버스 및 정류장 주변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해 판매책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 외데 조직폭력배 김모(48)씨 등 9명은 판매책 김씨로부터 필로폰을 받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버스에 필로폰을 두고 내린 판매책과 마약범 등 총 10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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