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산 단원(을) 박순자 후보 "멈춘 안산 다시 뛰게 할 일꾼 뽑아달라"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3-31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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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직전 정당 이적·전략공천은 시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
안산 단원(을)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선거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사진=OBS 뉴스 M]

(이슈타임)강보선 기자=경기도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가 방송에 출연해 선거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박 후보는 OBS경인TV 뉴스M의 '전격 인터뷰' 코너에 출연, 총선을 위한 전략과 자신의 각오를 드러냈다.

박 후보는 공장 가동률이 많이 감소되고 시민들이 안산을 떠나는 등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멈춘 안산을 다시 뛰게 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박순자는 그 누구보다도 안산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고, 안산을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만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안산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저 박순자가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산의 당면 과제가 많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우리 안산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반월 시화공단, 즉 스마트허브 공단이 다시 재도약'활기를 찾는 일'이라면서 과거 18대 국회의원 임기 당시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반원 시화공단을 스마트허브 공단으로 재도약 시켰음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4년 동안 제가 없는 동안 안산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당선된다면 공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박 후보는 안산 단원을 지역이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지역인 만큼 생존 학생들과 고잔1동 주민들을 비롯한 안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국가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부좌현 후보가 국민의당에 합류하는 등 야권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박 후보는 '그 정당에서는 아마 능력이 되지 않고 당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컷오프를 했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바로 다른 정당으로 당을 옮겼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2주일 전에 새로운 인물을 공천했다'며 '안산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안산 시민들은 검증된 일꾼, 안산을 가장 잘 알고 안산을 사랑하는 그런 일꾼을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은 어제 바로 정당을 옮긴 후보나 전략 공천으로 내려온 후보가 아닌, 안산을 사랑하고 한결같이 일해온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 시민들이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리라 믿고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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