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 '염산 테러'로 경찰관 4명 부상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4-04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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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복도서 고성 지르다 미리 준비한 염산 투척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염산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SBS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염산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들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5분쯤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앞 복도에서 민원인 여성이 사이버수사팀 소속 경찰관 4명에게 염산을 뿌리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복도에서 경찰관에게 고성을 지르다 플라스틱 보온병에 넣어둔 염산을 뿌렸다.

이 사고로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한 명은 얼굴에 염산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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