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형부에게 성폭행 당해 임신까지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지난달 2살 된 조카를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로 붙잡힌 이모 한모(26)씨가 경찰조사애서 "숨진 조카는 사실 형부 사이에서 생긴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한씨는 19살이었던 지난 2008년부터 형부 A(51)씨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갖게 됐다. 몸이 아픈 언니와 아이를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지금까지 숨겨왔던 것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가 "형부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는 분노가 형부를 닮아가는 아이를 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형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지만 한씨를 폭행한 의혹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2살 조카의 배를 발로차 죽인 이모 한모씨가 경찰조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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