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 물죠?" 쿠팡맨에 센스있는 문자에 '빵'

김담희 / 기사승인 : 2016-04-06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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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은 물어요. 사진 잘찍으셨네요" 답장
5일 쿠팡맨이 보낸 센스있는 문자가 공개 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고객의 물건을 배달하는 쿠팡맨의 센스있는 문자가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5일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 고객이 인터넷으로 향수를 주문해 집으로 배송 받았다.

이날 쿠팡맨이 물건을 배달하기 위해 고객의 집을 찾았지만 고객이 집을 비운 상태라 담벼락 너머로 놓여있는 의자 위에 택배를 올려놓았다.

쿠팡맨은 물건을 배송하고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드리지 못해 분실 염려가 있으니 수령후 문자 한 통을 남겨달라"는 문자와 함께 택배를 올려둔 의자의 사진을 찍어 보냈다.

쿠팡맨의 문자를 받은 고객은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냈고 이에 쿠팡맨은 다시 한번 사진과 함께 "강아지 안 물죠?"라고 물었다.

쿠팡맨이 보낸 사진에는 고객의 집 마당에 있는 강아지가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고객은 쿠팡맨의 질문에 "외부인은 물어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라고 대답했고 이에 쿠팡맨이 "저 사진이 유작이 될 뻔했네요"라는 센스있는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쿠팡맨의 문자를 본 누리꾼들은 "누가봐도 물것 같은 표정인데" "그 와중에 사진 잘찍었다" "쿠팡맨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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