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외 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탈북해 귀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6-04-08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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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 회의 느껴 탈북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북한 출신의 해외 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에 입국했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해외 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0여 명이 집단 탈북해 국내 입국했다.

8일 통일부는 13명의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이번 주 내에 우리나라에 입국, 귀순 의사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탈북은 지난 2004년 4백여 명이 탈북한 이후 최대 규모의 단체 탈북 사건이다.

외화벌이 일꾼인 이들은 북한 체제에 회의를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와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이 탈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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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한 해외 식당은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여파로 한국인 손님의 발길이 끊겨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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