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서 새누리당 105곳, 민주당 110곳, 국민 25곳, 정의 2곳

(이슈타임)김현진 기자=13일 진행된 20대 총선 지역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이기고 123석을 확보했다. 과반석을 기대했던 새누리당은 122석에 그쳤다.

14일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개표가 완료되면서 새누리당 후보가 122명, 더불어민주당 123명, 국민의당 후보 38명 정의당 후보 6명, 무소속 후보 11명이 당선됐다.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서는 새누리당 105곳, 더불어민주당 110곳, 국민의당 25곳, 정의당 2곳, 무소속 11곳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은 영남과 강원, 충청권에서 우세한 결과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약진이 두드러졌고 국민의당은 호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122석중 더불어 민주장이 82석을 차지했고 이어 새누리당이 35석, 국민의당 2석, 정의당 1석, 무소속 2석을 기록했다.

영남권에서는 전체 65석 중 새누리당이 48석, 더불어민주당 9석, 정의당 1석, 무소속 7석이 됐다.

세종-충청지역에서는 전체 27석 중 새누리당이 14석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은 각각 12석, 1석 당선됐다.

강원도에서는 전체 8석 중 새누리당 6석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은 각각 1석씩 차지했다. 제주도에서는 전체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개표율 98.1%를 기록중이다. 새누리당 33.5%, 더불어민주당 25.4%, 국민의당 26.7%, 정의당 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당선 확정된 각 당별 비례대표수는 새누리당 17석 더불어민주당 13석, 국민의당 13석, 정의당 4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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