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기습적 추가 핵실험 대비 북한 동향 감시 중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북한의 제5차 핵실험 준비 징후가 포착돼 우리 군이 북한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19일 국방부는 북한이 올해 1월 초 4차 핵실험을 할 때와 같이 기습적으로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고 판단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수 차례 포착되고 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와 일부 시설에서 차량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분석했다. 한미 양국 군 정보당국도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인원의 움직임이 지난달보다 2~3배 급증한 것으로 파악, 5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유력한 징후로 평가하고 있다. 군과 전문가들은 만약 북한이 이번에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김정은이 언급한 '핵탄두 폭발 시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핵탄두 폭발 시험은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한 핵탄두를 터뜨리는 시험으로, 성공한다면 북한이 국제사회에 핵 무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공중폭발한 무수단 미사일을 재차 발사한 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노동당 7차 대회에 앞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는 징후가 다수 포착됐다.[사진=38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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