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후 고가 외제차 타고 유유히 자리 떠나 시민들 분통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춘천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시행사 ㈜엘엘개발의 前 총괄대표 민모씨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 19일 춘천지방법원에서는 수십억원대의 레고랜드 시행사 공금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씨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레고랜드 시행사의 前대표이사가 민모씨에 의해 명목상이었음을 증언한 가운데, 민모씨의 불법 행위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의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재판에는 다수의 춘천시민들이 참여해 민씨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춘천지방법원 정문 앞에서도 춘천시민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민씨의 저축은행 불법대출금 횡령에 대한 규탄과 레고랜드 공금에 대한 횡령, 문란한 사생활 등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재판이 종료되자 민씨는 화려하게 치장한 가족과 함께 최신형 고가 외제차를 나눠 타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 민씨를 규탄하기 위해 참석한 다수의 춘천시민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러한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營볜눗?사는걸 보니 한숨 난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민씨가 유흥과 여성에 대한 집착이 강해 매년 수억원을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등 문란한 사생활과 도덕성에 대한 주장도 나온 바 있어 민씨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씨는 다음날 17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예금보험공사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4개 혐의와 레고랜드 시행사 관련 8개 혐의에 대한 공판을 앞두고 있다.
공금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레고랜드 시행사 前 대표가 여전히 사치스러운 모습을 보여 지탄을 받고 있다.[사진=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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