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대상에 국내외 제품 제조사·판매사 모두 포함
(이슈타임)강보선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추진한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 현황을 조사해 온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4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총회를 열어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논의하고 소송인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송 주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개인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사람들이며, 소송 대상은 이들이 각각 사용한 제품의 제조사 및 판매사인 옥시레킷벤키저"롯데마트 등 국내외 제조사 및 판매사가 모두 포함된다. 임흥규 센터 팀장은 "총회 때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구체적인 액수를 논의하고 한 달 정도 소송인단을 접수받을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인원을 소송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 조사 결과 "관련성 낮음(3등급)"이나 "관련성 없음(4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들은 업체 쪽에서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테니 이들 등 피해자 전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뜻에서 소송을 진행하려는 것"이라며 "개별 보상보다도 전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센터가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를 상대로 영국 법원에 제기하려는 손해배상 소송도 집단 민사 소송 틀 안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센터가 파악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사망자 228명을 포함하면 총 1528명으로 알려졌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옥시" 이슈타임라인 [2016.04.2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 집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추진 [2016.04.20]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제조사 옥시, 증거 인멸 정황 포착 [2016.04.18]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롯데마트 측 사과 거부 "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추진한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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